가임기 계산 방법(소중한 생명을 맞이할 준비)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난임부부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몇 년째 초저출산 국가입니다. 매년 난임과 불임 진단자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정부 차원의 사업도 이어지고 있지만, 저출산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간절히 아이를 원하는 부부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임신을 시도하고 있으며, 그중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임신이 가능한 날을 미리 예측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가임기 계산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임기 계산 방법

가임기 계산 방법

가임기란?

가임기는 여성이 임신 가능성이 높은 기간을 의미합니다. 이 기간은 배란일을 중심으로 결정되며, 여성의 생리 주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임신을 원하는 부부는 가임기를 정확히 알고 이를 활용하면 임신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가임기 계산 전 알아둘 것

가임기 계산은 생리가 불규칙한 경우에 배란기와 가임기 계산이 틀릴 가능성이 많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임신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산부인과 방문으로 자신의 배란일을 체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또한, 배란일과 가임기를 기준으로 100% 피임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배란기와 가임기의 차이

배란기는 성숙한 난자가 난소 밖으로 배출되는 시기를 말하며, 가임기는 이 배란기에 따라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 생리 예정일의 14일 전이 배란일이며, 이 배란일을 기준으로 전후 3~4일이 가임기입니다. 임신이 가능한 시기를 말하는 가임기는 난자의 생존 기간인 24시간과 정자의 생존 가능 기간인 72시간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가임기 계산법

임신 테스트기 결과

가임기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생리 주기를 알아야 합니다. 최소 두 달 이상의 생리 날짜를 체크하고, 생리 주기에서 14일을 빼면 배란일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리 시작일이 1일이라면 생리 14일째가 배란일이고, 배란일 전후 3일씩을 더해 약 1주일 정도가 가임기입니다.

예시

  • 생리 시작일: 1일
  • 배란일: 생리 14일째
  • 가임기: 배란일 전후 3일, 즉 11일~17일

임신은 확률의 싸움

가임기가 일주일이나 되니 임신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조금 안심이 되면서도 더 정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는 가임기 중에서도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날은 배란이 시작되기 2~3일 전입니다. 이 시기에는 배란 점액이 가장 많이 나오며, 정자의 자궁 진입이 쉬워 임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임기에 나타나는 증상

배란이 임박했을 때 여성의 몸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나타납니다. 에스트라디올 호르몬 변화로 질 분비물이 증가하고, 피부에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체온이 약 1도 정도 상승하며 성욕이 증가하고, 식욕 또한 높아집니다. 아랫배에 경련이나 통증, 정서적 불안, 기분 변화가 심해지는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을 잘 관찰하면 가임기를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결혼 후에는 당연히 아이를 쉽게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 임신입니다. 또한, 완벽한 피임이라고 자신하더라도 뜻하지 않은 임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을 원하는 분 뿐만 아니라, 확실한 피임을 원하시는 분들도 가임기 계산법을 꼭 알아두어야 합니다. 부부사이나 연인사이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니 가임기 계산법으로 날짜를 미리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가임기 계산법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맞이하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