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꽃(Passiflora caerulea)은 매우 독특한 형태와 아름다운 꽃으로 유명한 식물입니다. 이 꽃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주로 “시계꽃”, “시계초”, “꽃시계덩굴”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명은 Passiflora caerulea이며, 이 식물은 시계초과에 속합니다.
시계꽃
시계꽃은 원산지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7월부터 8월에 개화합니다. 이 꽃의 꽃말은 “성스러운 사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꽃은 열대 식물로서, 매우 특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꽃잎과 꽃받침이 서로 구분이 어렵고, 이들이 함께 하나의 꽃잎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봉오리 상태에서는 꽃잎과 꽃받침이 구분됩니다. 또한 시계꽃은 기둥 모양의 수술과 3갈래로 갈라진 암술을 가지고 있어서 독특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이 식물은 주로 실내에서 키우지만, 열대성 기후의 변화로 실외에서도 재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덩굴식물로서 자라는 시계꽃은 자연광을 좋아합니다. 여름에는 특히 자라는 속도가 빨라지며, 물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이 꽃은 건조에 민감하기 때문에 충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시계꽃은 그리스도의 수난을 상징하는 모양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그리스도의 다섯 군데 상처와 십자가에 박힌 세 개의 못을 상징하는 암술과 수술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시계꽃은 그 독특한 모습과 향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열대성 기후가 확대되면서 한국에서도 점점 더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