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기닌은 식품에서 얻을 수 있는 아미노산 중 하나로 호르몬 건강을 촉진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르기닌은 발기부전이나 협심증, 고혈압 등의 질환 치료에 널리 사용됩니다. 하지만 뭐든 과하면 좋지 않은 것처럼 적정량을 섭취해야 하며 오늘은 아르기닌 부작용과 탈모와의 관계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르기닌 부작용
아르기닌은 소화기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위산과 가스트린 수치의 증가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통, 구토 등의 경미한 증상도 발생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아르기닌은 전해질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특히 흡연이나 음주를 한다면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임신부나 수유부, 바이러스 감염자, 수술 예정자 등은 아르기닌 섭취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복용량은 보통 하루 8~9g 미만으로 권장되며 개별 상황에 따라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르기닌은 천연 식품에서 섭취할 수 있으며 영양제로 섭취시에는 제품의 설명을 보고 따라야 합니다.
탈모와의 관계
아르기닌이 탈모를 촉진한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일부 논문에서는 아르기닌이 성장호르몬을 자극하여 탈모 원인인 DHT를 증가시킨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입증되지 않은 가설입니다.
오히려 아르기닌이 모발 성장 촉진인자인 IGF-1을 생성하고 새로운 혈관을 형성하여 모낭의 재생력을 올려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르기닌을 하루 6g 이상의 고용량으로 섭취하면 라이신 결핍으로 인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르기닌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분이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르기닌을 섭취할 때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여 적절한 용량과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