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구조에 따라 크게 익스터널(External) 임플란트와 인터널(Internal) 임플란트로 나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종류가 나뉘는 이유 및 특징을 알아보려 합니다. 어떤 차이가 있고, 장단점이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 보시죠.
1. 임플란트 연결부위에 따른 분류
임플란트는 크게 Fixture(인공치근)와 Abutment(지대주)가 만나는 연결부 구조에 따라 익스터널(External)과 인터널(Internal)로 구분됩니다.
- 익스터널(External) 임플란트: 헥사(육각)의 결합 구조가 밖에 위치하는 형태
- 인터널(Internal) 임플란트: 헥사(육각)의 결합 구조가 안에 위치하는 형태
이 작은 차이가 보철물 연결 안정성, 수술 시 편의성 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익스터널(External) 임플란트
익스터널 임플란트는 가장 오래된 형태의 임플란트 구조로 알려져 있으며, 브레네막(Branemark system)이 대표적입니다.
특징 및 장점
- 구조 강도
- 인터널 형태에 비해 픽스처가 갈라지거나 찢어질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보철물 높이 안정
- 어버트먼트가 점차 내려앉아 보철물이 낮아지는 현상이 적어, 시간이 지나도 일정한 높이를 유지합니다.
단점
- 스크류 풀림
- 헥사가 밖으로 노출된 구조라 연결부위가 짧아, 어버트먼트 스크류가 풀릴 가능성이 비교적 높습니다.
- 부품 재고 관리 어려움
- 픽스처 직경별로 다양한 부품을 구비해야 하고, 그에 따른 재료비가 많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3. 인터널(Internal) 임플란트
인터널 임플란트는 헥사 구조가 픽스처 내부에 위치하는 형태입니다. 스트라우만(ITI) 또는 아스트라 등이 인터널 타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꼽힙니다.
특징 및 장점
- 연결부의 안정성
- 연결부가 내부에 자리해 충격이나 스트레스가 분산되고, 스크류 풀림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심미적 설계 용이
- 픽스처와 지대주의 연결 부위가 치은(잇몸) 아래에 존재하여 심미성과 위생 관리가 용이한 케이스가 많습니다.
단점
- 픽스처 파절 위험
- 익스터널에 비해 픽스처 파절(갈라짐) 위험이 올라갈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의료진 숙련 필요
- 인터널 구조가 조금 더 정교해, 디자인 및 시술 방법에 따른 의료진의 숙련도가 중요합니다.
4. 임플란트 어떻게 선택할까?
- 구강 상태
- 뼈의 양, 잇몸 상태 등 개인 차이가 크므로, 치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수입니다.
- 브랜드 및 가격
- 외산 또는 국산 브랜드를 고려할 때 품질·내구성·보증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 치과 의료진의 경험
- 의료진이 얼마나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익스터널, 인터널 임플란트를 다뤄봤는지도 성공적인 결과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참고
- 익스터널(External): 헥사 구조가 밖에 있어 오래된 방식, 픽스처 파절 위험은 적으나 스크류 풀림이 상대적으로 많을 수 있음
- 인터널(Internal): 헥사 구조가 안에 있어 심미성·안정성이 좋지만, 픽스처 파절 위험이 조금 높을 수 있음
무엇보다 케이스마다 유리한 방식이 다르므로, 정확한 상담과 진단을 통해 적합한 임플란트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 내용을 참고하셔서, 임플란트 치료 시 본인에게 맞는 익스터널 vs 인터널을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잘 맞는 임플란트 구조를 선택하면 오랜 기간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전문 치과와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