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신발을 사려고 보면 모델명에 EP와 PF같은 약어를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디자인과 가격을 보고 신발을 구매해오다 뭔가 뜻이 있을 것 같아 찾아보니 각각 특징이 있더라고요. 오늘은 나이키 신발 모델명에 적혀있는 EP PF 차이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디자인보다는 사이즈 즉 신발을 신었을 때 착용감에 차이가 있으니 나이키 신발을 구매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이키 신발 EP PF 차이점
나이키 신발 EP (Engineered Performance)
EP는 “Engineered Performance”의 약자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설계된 나이키 신발의 라인입니다. 특히 내구성과 안정성을 강화하여 다양한 운동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EP의 주요 특징
- 강화된 내구성: EP 모델은 특히 아시아 지역의 실내 체육관이나 마모가 심한 바닥에서도 오래 버틸 수 있도록 아웃솔(밑창)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농구와 같이 격한 움직임이 필요한 스포츠에 적합하게 제작되었습니다.
- 넓은 발볼 설계: 아시아인의 발 모양은 평균적으로 발볼이 넓은 편이기 때문에, EP 모델은 넓은 발볼을 가진 사용자에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발볼이 좁은 신발에 불편함을 느꼈다면 EP 모델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기능성 개선: EP는 내구성과 안정성에 중점을 둔 만큼 장기간 착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신발로, 일상적인 스포츠 활동에 적합합니다.
결론적으로 EP 모델은 농구화와 같은 고강도 스포츠 신발에서 많이 사용되며, 발볼이 넓고 내구성을 중요시하는 사용자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나이키 신발 PF (Performance Fit)
PF는 “Performance Fit”의 약자로, 아시아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나이키 신발 라인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표기입니다. PF 모델은 신발의 핏(착용감)을 최적화하여 다양한 스포츠 환경에서 발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PF의 주요 특징
- 정밀한 핏: PF 모델은 발에 딱 맞는 느낌을 제공하는 정밀한 핏 설계로 발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며, 농구나 러닝과 같은 스포츠에서 발의 안정성을 유지해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경량화 설계: PF 모델은 가벼운 착용감을 중시한 설계로, 운동 시 발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마라톤이나 장거리 러닝, 민첩성이 중요한 스포츠에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 고성능 소재 사용: PF 신발은 내구성이 높으면서도 경량화된 소재를 사용하여 착용자의 운동 효율성을 높여줍니다.
결론적으로 PF 모델은 발에 밀착되는 편안한 핏과 가벼움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며, 발의 자유로운 움직임과 안정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EP와 PF 모델 중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EP와 PF 모델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된다면, 자신의 운동 스타일과 발 모양을 기준으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EP 모델 추천 대상: 발볼이 넓고 내구성이 중요한 농구나 축구와 같은 격한 운동을 자주 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특히 아시아인의 발 모양에 맞춘 설계가 돋보이며, 오랜 시간 신어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 PF 모델 추천 대상: 발에 딱 맞는 느낌을 선호하고 경량화를 중요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장거리 달리기나 가벼운 신발을 선호하는 경우 PF 모델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딱 맞거나 자신의 발 모양을 무시하고 신발을 구매하게 되면 오래 걸을 때 불편한 건 물론이고 발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발등이 높은 편인지 발볼이 넓은 편인지를 파악한 후 발 모양에 맞는 편한 신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신발은 사이즈가 작은 게 보기에 예뻐보여서 예전엔 딱 맞게 신발을 구매했는데 매장에서 신었을 땐 딱 맞았지만 막상 신고 걸으면 발이 아파서 잘 신지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