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말리는 건 다 이유가 있다?

스마일라식이라는 시력교정수술은 기존 라식·라섹보다 각막 손상이 적어 회복이 빠른 편이지만, 생각보다 “하지 말라”라는 이야기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습니다. 왜 이런 말이 나오는지 이유들을 살펴보면, 스마일라식을 고민하고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전문가나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말하는 스마일라식 수술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스마일라식 말리는 건 다 이유가 있다?

먼저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이유는 여전히 수술 직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으로 안구건조증이 있는데, 각막 표면을 살짝 절개하고 렌티큘(잘라낸 각막 조직)을 빼내는 과정에서 얇게나마 표면이 손상되므로 신경 일부가 영향을 받아 눈물이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신경이 회복되고 건조감도 점차 줄어드는 경우가 많지만, 수술 전부터 안구건조증이 심한 사람이라면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시야 흐림이나 빛 번짐에 대한 우려입니다. 레이저가 각막을 절개하고 난 뒤, 조직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밤에 불빛 주변에 빛 번짐을 느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증상 역시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되지만, 직업적으로 모니터 화면을 오래 보는 분이나 야간 운전이 잦은 분들은 이 부분을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문제이긴 합니다.


세 번째로, 스마일라식은 다른 시력교정수술에 비해 역사가 비교적 짧은 편이므로,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당연히 장비나 기술력이 발전하면서 안정성이 높아지는 추세지만, 여전히 오랫동안 누적된 데이터가 많은 라식이나 라섹에 비하면 아직은 임상사례가 축적되는 과정이라는 시각이 존재합니다. 새로운 기술이 늘 완벽한 해답이 아니듯, 본인 눈 상태와 수술 목적에 맞는지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한 뒤 판단해야 합니다.


네 번째는 고도근시나 각막 두께가 얇은 이들의 경우, 스마일라식을 진행할 때 각막 절삭량이나 모양 변화에 대해 면밀히 계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적절한 조건이 아닐 경우, 수술 후 강막 확장증 등 심각한 부작용 위험도 생길 수 있어 신중한 사전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개인 눈 상태나 난시 축 등을 잘못 잡아 교정하면 시력 개선이 부족하거나 오히려 혼탁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술 장비나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경험 많은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구 고정 장치가 풀릴 우려, 정확한 축 교정, 술자의 숙련도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스마일라식 또는 스마일프로를 시행하는 병원의 장비 현황과 수술 경험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스마일라식을 하지 말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는 수술 부작용 사례가 완벽하게 사라지지 않았고, 아직 임상적으로 완전 검증이 더 진행되어야 한다는 불안감에서 기인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스마일라식 자체가 무조건 위험하거나 부정적인 수술은 아닙니다.

개인에 따라 불편감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사례도 적지 않으므로, 본인의 눈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적합한 수술법을 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만약 다른 시력교정수술을 생각중이거나 건조증이 더 우려된다면 라식·라섹 등의 방법도 전문가와 상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술 후에는 의사의 지침대로 안약을 쓰고 눈을 비비지 않는 등 철저한 관리 또한 중요합니다. 이러한 과정 하나하나가 회복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손상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가능하게 해 “더 안전한 시력교정”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모든 시력교정수술은 적절한 사전검사와 수술 후 관리가 필수입니다.

“하지 말라”는 의견도 이를 무시해서 생긴 만성 부작용 사례가 존재하기 때문이므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인지 신중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의 생활 패턴과 환경, 안구 상태를 고려해 가장 안정적인 방법을 선택한다면, 오히려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스마일라식 수술 후 1년동안 느낀 점